유교문화박물관

<프롤로그> 군자의 절개는 오직 출처뿐

<1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비들의 출처

<2부> 벼슬에 나아가 세상을 구하다

<3부> 出,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아간다

<4부> 山林, 은거하며 현실에 참여하다

<5부> 處, 의리가 맞지 않으면 물러난다

<에필로그> 출처, 나아갈 것인가 물러날 것인가

2022년 대한민국은 두 번의 큰 선거를 치뤘습니다.

선거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중요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는 선비들의 출처와 관련하여

'선비들의 출처, 나아감과 물러남'이라는 제목으로 정기기획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선비들의 출처(出處)에 있어 비록 나아감과 물러남의 방향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 도를 실천하여 백성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대동세계를 지향하는 목적은 같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비들이 가졌던 출처에 대한 자세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세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